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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etry

 성모피부과
시작마당
시작을 지도하신
강준형님께 감사드립니다
분 류 자유시
   
아침에 그립다
산 겹겹이 기억 속의 얼굴들
빛나는 아침 해 아래 서서 나를 기다린다.
 
멀리 있다고 희미해지지 않는다.
 
창밖에 언제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
바라볼 때마다 기다린 듯 서 있다.
 
이름도 모르는 산들은
내가 살아온 고향이었다.
 
나의 주소였던 얼굴들을 떠올리며
소중한 아침에 그립다
그리워서 전화를 걸고만 싶다.
   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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