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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모피부과
시작마당 기존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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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을 지도하신 강준형님께 감사드립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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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를 만났다
아침이면 같은 장소에서 그녀를 만난다 미소를 보냈지만 딴전이다 그러길 몇 개월
드디어 눈치 챌 정도로 까딱이다가 보자마자 꾸벅했다 그녀의 무표정한 얼굴에 미소가 핀 내 마음은 꽃밭이었다
그녀는 손에는 늘 팩우유가 들려 있다 다른 아이와는 달리 혼자다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 조금 있으면 차가 와서 그를 데리고 갈 것이다 등에 멘 가방에 써 있는 그녀의 이름을 오늘은 불렀다 서로의 눈을 맞췄다
언제가는 악수한 손을 입맞춤하고 얼굴에 뽀뽀를 받을 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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