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모피부과(화성봉담)입니다:환영합니다^^*

성모피부과
시작마당

시작을 지도하신
강준형님께 감사드립니다

ㆍ분 류

자유시

한겨울의 이른 비
나무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

폭설과 폭한의 폭력에 시달리는 악몽에서 잠을 깨라신다
움추리고 안으로만 간직한 꿈을 드러내라신다

언 땅이 거룩한 입맞춤으로 녹고 있다

더럽고 추한 곳도 따로 없다신다
외진 곳 험한 곳도 구별 없다신다

나무들 마다 영롱한 눈물이 거렁거렁하다
햇빛이 녹아들어 보배롭고 영롱하다

온 땅이 깨끗함으로 화장하길 분주하다
푸른 기운으로 존귀하고 영화롭다

사노라면

살아서 죽기까지 하는 사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