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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etry

 성모피부과
시작마당 기존시
시작을 지도하신
강준형님께 감사드립니다
   
처음 만난 날의 은행잎
처음 만난 날의 은행잎


우리가
처음 만나던 날
그 은행잎 잊지 못하지

가로등 불빛
속살 비치는 파란 잎
잊지 못하지

노란 은행잎
떨어지는
수북이 쌓인 길 걸어가도
그 날밤 그 빛
생각이 나지

은행나무 볼 때마다
처음 만나던 날
그 은행잎 잊지 못하지
가로등 그 불빛 속의 은행잎
잊지 못하지.
   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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