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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etry

 성모피부과
시작마당 기존시
시작을 지도하신
강준형님께 감사드립니다
   
봄비에 젖는 갈대


한겨울
바람에 흔들렸어도
쓰러진 적은 없다

눈 덮이면
사라진 듯 엎어져
못 일어설 것 같다가도

눈 녹으며
하나 둘 모두 일어나
곧곧이 서 있었다
머리칼 하나 헝크러짐 없이.

봄비에는 취하여
비틀거리다가
고개를 떨구고 있다

수척해진 몸을 뒤척이며
이리저리
나동그라지고 있는 갈대

봄비에
머리를 숙이며
파아란 새싹 바라보며
갈 곳을 생각하고 있었다.
   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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